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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2017 나주 mct

狂군 2017. 4. 26. 16:40

20170422
올해 3회차 마스터즈사이클링투어가 전남 나주에서 진행되었다.

새벽에 반미니에서 버스를 타고 나주로 이동하여 대회준비를 했다.

DMZ리그는 출발시간이 12시 정도여서 궂이 무리해서 전날 내려가서 숙박을 할 필요가 없다.

매번 윈스 버스만 타다가 이번엔 F1

짐 싣고 바로 꿀잠. ㅋ
중간에 후게소에 들러 아침을 먹은후 다시잠.
그리곤 기회의 땅. 나주 도착.



몸이말을 듣지않지.

오늘따라 일은 없지.

윤중헌씨랑 닮은 김범준이 이시키. ㅂㄷㅂㄷ
그와중에 우리 야인 포쓰...


아직 1부 스페샬리그도 출발조차 하지 않았기에 다들 여유롭다.
나주는 코스가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있어 팩이 쉽게 나뉘지 않고 뭉쳐있기에 낙차사고가 많은 대회이다. 그래서인지 다들
겉으로는 여유로운척 하고 있으나 속은 긴장 초초...
나도 여지껏 대회중에서 이번처럼 긴장했던적은 없다.

1부리그 경기 관람중 서포터대장 왕기

서포터로 도와준 선기와 형철이도

건들건들거려도 보고


스프린트 연습도 해 보고

누워서 빈둥빈둥 거려도 보고
그러다 슬슬 옷 갈아입고 웜업 준비.

왕따.jpg

때나오는 로오숀.jpg


쟤는 얼굴에 뭘 바르는거냐.
애는 저래도 심성은 착한애예요.

은대장한테 혼나고싶은 동웅이 ㅋ


수영모자 아저씨도 만나고.


팀에서 이렇게 수고스럽게 준비를 해 주었으나, 주변이 너무 웜업하기 좋은 환경이어서 아무도 로라 안돌림.
사고날까 무서워서 물도 거의 못마심.
그리고 초조함 기다림끝에 대회 시작.
뭐 대회 자체의 후기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봤겠지만 어렵고 무섭고 힘들었다.

다만 기록 경기이다보니 과열되어 욕하고 싸우기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회 끝나면 서로 악수하고 풀수 있을 정도까지만 하면 좋겠다.

영학이가 빠져서 현재 울팀 에이스인 상길이의 피니쉬.
마지막까지 다 짜낸 모습이 멋지쥬.

경기가 끝난 후 다시 여유로워진 표정.
동헌이는 이날 낙차가 있었지만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경기 후 다음날 영암에서 있을 대회를 위해 서울복귀팀과 영암팀으로 나누어 큐브팀과 함께 버스를 섞어 각각 이동하였다.

그리고 저녁은 회로 마무리.



항상 팀원들과 함께 하기에 즐겁고 안전하게 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것 같다.
간혹 드는 생각이 내가 언제까지 이걸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나중에 대회를 참여하지 않더라도 그땐 서포터로써 받은거 몇배로 다 돌려줄 생각이다.

대회에서 다친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끝.

​사진출처 : 우리팀 이선생 이현우, 파르마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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