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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대관령 힐클라임 국제대회

狂군 2016. 8. 29. 14:16

대관령 힐클라임 국제대회

자전거좀 타시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참가 하시는 대회로 알고 있다.

매년 8월의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 된다고 한다. 내년에 또 참가 계획이 있다면 스케쥴 세우기는 좋을 것 같다.


난 다운힐이 없는 업힐만 하는 대회는 처음이다.

힘들게 왜 올라가는데? 누가 묻는다면 난 다운힐이 있으니까. 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묻는사람은 없지.

어쨌든 다운힐 없는 자장구는 앙꼬없는 찐빵마냥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 생각했지만 올해는 이 대관령 대회가 팀에서 지정대회로 지정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새벽 7시 반미니.

오늘 대회는 윈스버스 신세를 지고 다녀오게 되었다.

항상 팀원들을 앞뒤에서 챙겨주는 양락단장. 항상 감사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위해 영동고속도로 차선 확장 공사 중인가보다.

강릉까지 6시간 가까이 걸려 겨우 도착.


도착해서 배번받고 배번 붙히고 각자 준비중.


출발전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몸풀기 에어로빅도 하고...


출발전에 누워서 쉬고있는 헬리.


주최측에서 준비한 밥도 없어서 못먹고, 근처 식당을 하나 지정해 주었으나 사람이 많아 못먹고 편의점을 찾아 헤메다보니 참가자 죄다 편의점에 계셔서 울팀은 할수없이 근처 피자집에서 피자로 대충 먹고 대회를 뛰게 되었다.

무려 14회째 이기에 당연히 식사와 보급 좋을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이렇게 미숙한 운영이라니!


여기서 모여 사진한방 찍자했는데 팀원들이 오지않아 외로운 양락 단장님. 그새 친구 생겼네.


출발



난 초반 평지~업힐초반 까지만 신나게 타다 중반 이후론 허리 통증이 심해져 겨우 끌바만 면하고 완주하였다.

다른 팀원들의 만족할 만한 성적에 비해 난 창피한 성적.

아픈 허리 핑계도 있지만 그래도 정말 다시한번 자전거는 솔직한 운동임을 깨달았다. 안타면 바로 티나.


항상 좋은 사진을 찍어주는 이현우. 이선생.

이번엔 타지도 않지만 와서 도와주고 좋은사진 많이 찍어줘서 감사합니다~^^



내년엔 몸좀 나아지면 혼자 와서 리벤지 하고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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