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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놀로 슈퍼레코드(기계식) 구동계 사용기 3개월

狂군 2016. 8. 2. 10:32

사실 7월에 포스팅 했어야 했는데 숙제가 늦었다.

죄송합니다~


7월엔 영주 mct가 있었고, 4주회 후 깔꼼하게 CUT OFF.

내 실력껏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은 없었고 후회도 없었다. 그리고 내 현재 위치를 알게 되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지금부터 다시 다듬어서 내년에 다시한번 도전 해 볼 예정.

전 스테이지 완주



나는 현재 팀 F1에서 캄파 최상급 휠셋인 보라울트라와 역시 캄파의 최상급 구동계인 슈퍼레코드를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딱 만으로 3개월 사용하였는데 오늘은 이 3개월동안 느낀점을 말해볼까 한다.

이전엔 시마노 울테그라 등급의 구동계를 사용하였으므로 당연히 비교대상은 시마노 울테와 비교해 보겠다.


기본적인 기능이나 외형 부분은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고 주관적인 느낌 위주로...


캄파 변속레버

캄파 레버의 후드부분은 세로줄 홈이 파져있다. 마치 남산 다운힐 부분의 그것처럼.

시마노는 이부분이 민짜여서 처음 캄파를 쓸때는 손바닥이 좀 아팠었다.(나는 장갑을 끼지 않음)

그러나 조금 익숙해 지니 오히려 손바닥에 땀이나도 저 홈때문에 덜 미끄러웠고 후드 모양 자체가 잡았을때 편하다.

아주 많이.


그리고 저 툭 튀어나온. 시마노 소라급 구동계에서 볼수있는 기어를 무겁게 변속할때 쓰는 부분.

저 부분이 참 놀랍다.

처음엔 위치가 애매하다 생각했었는데 아마 드랍을 잡고도 변속이 가능하게끔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는 보통 드랍을 잡고 주행을 잘 하지 않아서 드랍을 잡은 상태에서의 변속은 전혀 시도하지 않는다.

시마노를 이용할때 간혹 시도 해 보았으나, 자세도 영 어정쩡하고 잘 안되어서 드랍주행중 변속은 하지 않았는데,

캄파의 경우는 드랍을 잡고도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변속을 할 수 있더라.

또, 저게 아래 끝까지 내리면 스프라켓 세장을 한번에 넘어가 버린다.

가볍게 변속할때도 작은 레버를 수직방향이 아닌 내 몸쪽으로 당기면서도 변속이 가능 하더라.


표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이런 부분 덕에 3개월 동안 타면서 '역시 이쪽 분야의 선두주자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나중에 반납을 하더라도 난 캄파 구동계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음엔 구동계의 나머지 부분과 보라 휠셋을 사용하며 느낀점을 구술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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