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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mct 기권

狂군 2016. 6. 30. 15:50

월초 안장을 바꿨었다.


카본레일 안장으로 바꾸고 카본레일이 상할까 덜 조였던지 한 일주일 타다보니 안장이 뒤로 쭉 빠져 있었다.


이것도 허리가 아파 이상해서 발견한것.


그 바람에 양양mct 준비는 전혀 못하고 2주동안 병원에 침맞으며 요양.


그리고는 참가한 양양mct.


출발하기전엔 좋았지.


진통제도 먹고 워밍업도 하며...


사진에서 세명이 무려 팀에서 지원받는 캄파 휠셋과 구동계를 사용하고 있군.



하지만 출발하고 1주회 업힐에서 양쪽 종아리 쥐가!


주먹으로 치고 물 뿌려가며 타 봤지만 도저히 완주하기 어려울듯 하고..

문제는 멘탈도 약해져서 안돼안돼안돼...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


1주회 업힐구간 정상 부근에서 찍힌 사진인데 이미 의지가 없는 얼굴이다.


그리하여 결국 2주회 업힐 바로 앞에서 포기.ㅠ

앞에서 파이팅 해주며 끌어주던 팀 리더 김동웅 미안해.


양양후기 끝.


7월 둘째주는 영주mct이다.

영주때는 절대 완주 할 각오로 열심히 훈련 할 것이다.

아직 종아리 쥐는 풀리지 않았지만 자출 시작.

출근 약 30킬로 리커버리 라이딩.

퇴근 약 50킬로 지속주 라이딩.


이 좋은 자전거로 창피하지 않도록.

또 스스로에게 후회하지 않도록!


광군아 빠이팅! 에프원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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